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증시에서 선망의 대상인 이른바 ‘황제주’도 그럴까. 답은 ‘반은 맞다’이다. 증시 전문가들이 꼽는 황제주의 조건을 보면 ‘시대의 흐름’이란 게 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때를 잘못 만나면 황제주는커녕 ‘잡주’ 신세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의 유행이 전부는 아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황제주의 기본 조건으로 내재가치·수급구조·독점력 등을 든다. 예컨대 태광산업의 뒤를 이어 황제주 바통을 이어 받은 SK텔레콤과 롯데칠성의 경우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주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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