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9% 감소를 기록,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폭이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설날 연휴가 지난해는 1월 23∼25일, 올해는 2월 11∼13일에 있었기 때문에 1월 수출 감소폭 축소에 아직 큰 의미를 부여할 상황은 아니다.
1월 수출은 작업 일수를 지난해와 같은 23일로 가정했을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4%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해 12월의 수출 감소폭(19.6%)과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설날 효과를 중화시킬 수 있는 3월 초가 돼야 올해 수출에 대한 첫번째 평가를 제대로 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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