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수년 전까지만 역력히 ‘빌빌’ 거리며 만나는 사람마다 한국 세태를 험하게 욕해대던 내가 아는 한 분이 최근 1백80도 바뀌었다. 그를 낙천주의자로 변화시킨 힘이 무엇인지 혼자 짐작만하며 정작 본인에게는 묻지 못했다.
제3자를 통해 들어 보니 더 긴말도 필요 없이 ‘실세’라고 했다. 본인의 가족들은 물론이고 그의 사돈네 팔촌까지 ‘확’핀 사실도 모른다며 필자의 과문을 탓하며 주의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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