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벤처영웅의 강박관념도 敗因 

 

외부기고자 박재천 아이클러스터 대표·經博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을 다룬 「이코노미스트」 624호 커버 스토리는 ‘시장 만들고 룰 만들고 그 위서 뛰어’라는 제목부터 최근에 물의를 빚고 있는 각종 게이트와의 동질성을 암시하고 있다. 이민화 사건을 또 다른 게이트로 발굴하여 독자의 호기심에 부응 하려는 의도의 기사라는 느낌이 든다.



정치권과의 커넥션에 대해 언급하고, 학계와 연구계에 추종집단을 형성하였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정부의 벤처 산업정책이 이민화라는 개인의 영향력에 의해 입안되고 좌지우지되었던 한바탕 놀이에 지나지 않았음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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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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