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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먹을 게 별로 없다 

감정가 넘는 낙찰 물건 속출…실수요자는 급매물쪽으로 관심 돌릴 때 

외부기고자 고준석 신한은행 프라이빗뱅크 부동산팀장
경매시장에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1차 법원 감정가를 넘어 낙찰된 물건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월의 서울지역 부동산 평균 낙찰률을 보면 1년 전보다 무려 34.04%가 수직상승했다. 경매의 가장 큰 장점은 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경매물건의 법원 감정가가 일반 매매가격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낙찰가격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경매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기는 여간해서 힘든 일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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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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