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 워커 전 주한 미국 대사의 팔순잔치“우리 부부 연애 시절부터 우리를 지켜봐 온, 나에게는 아버지와도 같은 당신의 8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난 4월13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축사가 울려펴졌다. 생일상을 앞에 두고 묵묵히 이 말을 듣고 있는 사람은 주한 미국 대사를 지낸 리처드 워커씨. 백발에 파란 눈의 이 노신사에게 한국식 팔순잔치는 웬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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