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카드’는 뭘까. 지난 4월30일 하이닉스 이사회가 매각 MOU(양해각서)를 부결시킨 뒤 이틀만에 마이크론도 인수 협상에서 발을 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두 회사의 매각 협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하이닉스처리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그림을 그려야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스티브 애플턴 마이크론 회장의 한밤중(미국 시간 새벽 2시20분) 발표 뒤 정부와 채권단은 고민에 빠졌다. 정부와 채권단은 하이닉스가 발버둥 쳐봐야 ‘실패한 쿠데타’로 끝날 것이라고 큰소리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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