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시장구자준(53) LG화재 사장이 새 ‘레이스’를 시작했다. 럭키생명 사장 시절 보험산업에 마라톤을 접목한 ‘마라톤 경영론’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그가 지난 6월3일 LG화재 새 사령탑에 오른 것. 지난 99년 10월 부사장으로 LG화재와 인연을 맺은 지 3년여만의 일이다.
구사장은 럭키생명 대표로 보험업계 ‘짬밥’을 2년 넘게 먹었지만 다소 긴장된 모습이다. 전자업계(LG정밀)에서 보험업계(럭키생명)로 자리를 옮길 때와도 다른 느낌이다.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이 보험이라는 큰 틀은 닮았지만, 영업 환경·방식 등은 아무래도 또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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