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며, 지난해 9·11 테러 수준 이하로 되밀렸다. 분식회계 파장, 무역수지 악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업들의 실적전망치 하향 등 온갖 악재가 불거져 나오며, 3대 지수의 하락률이 연초대비 20% 수준을 넘어서 본격적인 침체장으로 들어섰다.
이에 따라 미 증시와 달라 보이던 한국 증시도 크게 폭락하는 등 그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한국 증시의 대표주자 삼성전자의 2분기 사상 최대실적도 그 빛이 바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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