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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뚱뚱한 10代 8명 맥도널드 제소 

햄버거 먹고 살쪘으니 책임져라…미국인 3분의 2 이상, 과체중, 비만으로 고민 

외부기고자 심상복 중앙일보 뉴욕특파원 simsb@joongang.co.kr
일러스트: 김회룡“당신 회사가 만든 햄버거를 먹고 이렇게 뚱뚱해졌으니 책임져라.”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널드가 이런 소송을 당해 적이 난처해하고 있다. 비만으로 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를 안고 있는 청소년 8명이 맥도널드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class action)의 첫 법정 심리가 11월21일 뉴욕 맨해튼의 한 연방법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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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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