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가토제작소와 같이 노인 인력에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일본은 주5일 근무제도가 정착돼 있어 토·일요일에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문을 닫는다. 그러나 1년 3백65일 가운데 설날 등 명절을 제외하고는 3백50일 정도 공장기계가 돌아가는 일본 기업이 있다. 도쿄에서 서쪽으로 3백㎞ 정도 떨어진 기후(岐阜)현의 작은 도시인 나카즈가와(中津川)시에 있는 가토(加藤)제작소다.
토요일이던 11월2일 오전에도 이 회사 내 2층 공장(연면적 2만6천㎡) 내 기계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움직이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공장 근로자들이 모두 머리가 백발이거나, 두꺼운 안경을 쓴 할아버지·할머니였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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