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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열 LA북창동 순두부 사장 

돌아온 ‘빙상의 표범’LA순두부로 ‘재기샷’ 

글 이상재 사진 이유진 본지 객원 sangjai@joongang.co.kr
유홍열 LA북창동 순두부 사장‘빙상의 표범’에서 잘 나가는 순두부 프랜차이즈 CEO로-. 유홍열(46) LA북창동 순두부 사장은 ‘별난 이모작’ 인생을 살고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20대에는 ‘빙상의 표범’으로, 40대에는 명조련사로, 불혹을 훌쩍 넘겨서는 순두부 프랜차이즈로 새 인생 설계에 나섰다.



열성 아이스하키 팬이라면 유홍열이라는 이름 석자를 어렵지 않게 기억할 것이다. 그는 1970년대 경성고와 광운대를 거치면서 ‘빙상의 표범’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또한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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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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