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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호 웅진식품 사장 

"우리 브랜드 아침햇살세계적 음료 만들겠다” 

글 이석호 사진 지정훈 lukoo@econopia.com,ihpapa@joongang.co.kr
조운호 웅진식품 사장“‘아침햇살’을 전세계 어디서나 마실 수 있도록 해야죠.”

조운호 웅진식품 사장(43)의 포부다. 이미 중국·대만·미국 등 20여개국에 완제품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그가 이 정도로 만족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주위 사람은 다 안다. 최근 대만의 라이스 그룹과 아침햇살 수출과 브랜드 로열티 계약을 한 것도 그의 ‘큰 그림’의 시작에 불과하다. 음료 수출로 로열티를 받는 것은 국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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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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