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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호 (2003.05.08) [0]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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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풀려나 현업 복귀한 김창근 SK㈜ 사장 

"구조본부장 사퇴가 쇼라니···" 

유상원 wise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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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SK(주) 사장최태원 회장과 함께 구속됐던 김창근(53) SK㈜ 사장이 70여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현업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SK글로벌 정상화 지원 계획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5월2일 보석으로 나온 다음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최태원 SK㈜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씨(아트센터나비 관장) 등 최회장 가족들. 마음으로야 당장 최회장에게 달려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겠지만 그는 면회가 안 된다. 그와 최회장은 SK글로벌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공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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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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