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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강단 선 경제碩學 로버트 배로 하버드大 교수  

“스웨덴 모델로 삼다가 제2의 南美 될 수 있다”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로버트 배로 하버드大 교수 “경제 위기를 겪은 한국 정부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에 나선 것은 옳은 방향입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소득재분배와 사회보장 문제에 얽매이면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인 경제석학이 서울대 강단에 섰다. ‘서울대 국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빙된 로버트 배로(58·Robert J. Barro) 하버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서울대에서 두달 동안 대학원 강의와 교수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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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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