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 SK그룹 회장 ‘소나기와 불행은 한꺼번에 온다.’ 손길승 SK그룹 회장은 요즘 이 말을 곱씹고 있을지 모른다. 지난 2월 검찰의 수사로 시작된 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투로 치면 불의의 스트레이트를 맞은 후 계속되는 연타에 어퍼컷, 스트레이트를 계속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전문경영인으로 ‘오너 클럽’이라는 전경련 회장 자리에까지 오른 손회장 개인에게는 일생일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