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히로시 만가샤 사장 “한국과 일본은 민족의 뿌리가 같다는 말이 나올 만큼 문화적 동질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화를 보고 느끼는 감성 또한 비슷하죠.”
일본 도쿄에서 ‘만가샤’(漫畵社)라는 특이한 이름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기노 히로시(荻野 宏·58) 사장은 최근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한일 대중문화 교류 움직임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름 그대로 만화가 사업 아이템이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6백여명의 유명 만화가들과 계약을 맺고 이들의 작품을 광고·디자인·출판물 등에 연결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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