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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가 王회장 행세를 한다!” 

정상영-김문희 사돈 간의 ‘막가파식 싸움’… “현대 사태의 본질은 DNA 갈등” 

김시래 중앙일보 srkim@joongang.co.kr
지난해 10월27일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은 서울 혜화동 현대엘리베이터 서울사무소에 첫 출근을 했다.지난해 11월 정종순(가운데) 금강고려화학 부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매입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김문희씨로 인해 현대그룹이 불행해질 수도 있겠다는 강한 우려를 하게 됐습니다.”

정상영(67)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은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의 친정어머니인 김문희(75) 여사를 이같이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김여사가 뒤에서 현회장을 조종하고 있다는 불만이다. 지난 2003년 8월 고 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 이후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두 사람의 감정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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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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