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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성장이냐 개혁이냐” 럭비공 경제 

청와대·개혁파 학자들 “개혁 없이 성장 없다”… 관료 출신 “성장에 우선순위 둘 때”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지난 5월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상황 점검회의.“지금의 경제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 당면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결코 방치하지 않겠다. 그러나 당장 어렵다고 해서 단기적인 대책을 남발해 몇 년 뒤에 오늘보다 더 큰 고통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탄핵소추 기각으로 63일간의 직무정지 끝에 복귀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5월15일 가진 대국민 담화에서 경제에 ‘올인’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도 노대통령은 “경제가 어렵다고 해서 개혁의 발목을 잡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개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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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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