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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기업]맥스무비… “40대 아줌마도 ‘클릭’ 예매” 

영화티켓 예매 시장 75% 장악… 베이징올림픽 티켓 판매 사업도 진출 

이상건 sglee@joongang.co.kr
지난 2001년 자금난에 빠졌던 맥스무비는 신용카드 할인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사진은 직원들의 회의 모습. 주태산 맥스무비 사장지난 2000년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의 주태산(47) 사장은 무거운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반지하 사무실로 옮기자는 발표를 했다.



당시 맥스무비의 월 매출은 500만원에 불과한데 월 적자는 1억원을 넘어섰고, 회사 통장에는 세달치 월급밖에 없었다. 증자를 위해 여기저기 쫓아다녔지만 IT 거품이 꺼지면서 수익모델이 불확실한 맥스무비에 돈을 대겠다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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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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