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인태 아웃백스테이크 사장. 그는 고 말한다.소비자들은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 요즘 외식업체들은 격전을 치르고 있다. 업체들의 경쟁도 그렇지만 계속되는 불경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는 이런 아우성에서 비켜 서 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1997년 4월 서울 등촌동에 1호점을 낸 한국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이후 무서운 속도로 외식시장을 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매월 한 곳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있는 아웃백은 올 연말까지 50개 점포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33개였으니 올해에만 17개가 늘어난 셈이다. 매장 숫자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매출액도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정인태(49) 사장은 “표정관리를 해야겠다”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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