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구(왼쪽) 유닉스회장과 최상준(오른쪽)사장은 “이제부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다”고 강조한다.헤어드라이어로 잘 알려진 유닉스전자의 최상준(47) 사장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원효로에 있는 사무실에 출근했다. 고향인 전주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온 것이 그만이었다. 오는 11월3일에 있을 미국 파룩(Parouk)시스템사와 투자 조인식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미국 현지에서 협상 중인 이충구 회장의 연락을 기다렸지요. 아직 막바지 협상이 남아 있지만 ‘1,5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연간 2,000만 달러어치의 이·미용 제품을 구매한다’는 선에서 두 회사가 서명할 듯합니다. 유닉스전자가 수출을 시작한 것은 1987년이지만 이제야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이 된다고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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