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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경제 “달러 약세 본격화” 

무역적자 해소 위해 불가피… “20~30% 하락” 주장도 

외부기고자 김윤경 객원기자 cinnamonkim@hotmail.com
미국 대선 결과를 바라보고 있는 뉴욕 시민들. 부시는 달러 약세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가 승리함에 따라 향후 미국 경제 정책과 달러화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시의 재선이 확인되면서 지난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나스닥 주가지수는 각각 1%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배럴당 1.26달러 급등한 50.88달러로 마감됐고,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01달러 오른 47.56달러를 기록했다. 감세정책에 따라 자본소득세 감면을 내세운 부시의 정책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반면 중동과의 대테러전쟁 지속으로 국제원유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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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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