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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조순 前 경제부총리 따끔한 쓴 소리 아름다운 인연 

“해명보다 오해받지 않게 언행 신경 써야” 제자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소신으로 일할 것”  

이상재 sangjai@joongang.co.kr
조순 前 경제부총리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인간개발연구원 참석자들은 포럼의 백미는 조순(사진) 전 경제부총리의 ‘강평’에 있다고 말한다.‘대통령의 일급 책사’가 옛 스승에게 따끔한 훈계를 들었다. 지난 11월8일 언론은 ‘조순, 이정우 위원장에게 쓴 소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최근 열린 한 조찬포럼에서 조순 전 부총리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 제자였던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에게 “현 정부의 직함이 있는 사람으로 분배 얘기는 입 밖에 내지 말라”며 충고를 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작 두 사람은 “오해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포럼에 참석했던 사람들도 “사제 간의 진솔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하는데…. 옛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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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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