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이 돌아가는 경남 양산의 쿠쿠 공장은 하루 해가 짧을 정도다. 20여평쯤 되는 구자신 사장의 방은 난과 수석으로 가득하다. 웬만한 정성이 아니면 어렵다는 난을 기르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난에게서는 간결함을 배우고, 돌에게서는 쉽게 변하지 않고 오래 정들면 친근해지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세상 살아보니 새옹지마가 많습니다. 쿠쿠가 이렇게 사랑받으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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