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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고…컨설팅 업체들 ‘함박웃음’ 

 

안보를 내세워 재선에 성공한 부시의 당선 축하 인사. 부시의 뒤에는 막후 인사들이 많았다.대선 때가 되면 어김없이 맹활약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정 후보의 선거 운동 캠프에서 일하는 전문적인 선거 전략가들인데, 대부분은 컨설팅 업체에 소속된 ‘프로 선수’들이다. 이들은 선거가 끝난 뒤 로비스트로 변신한다. 선거 때 특정 정치인들과 친분을 맺은 다음 컨설팅 업체로 돌아가 그 친분을 이용해 기업들과 정치인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조성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컨설팅 업체들 중 상당수가 부시와 케리 후보 진영에서 선거 업무를 자문해 줬다. 케리 후보에게 정치 자문을 했던 ‘듀이 스퀘어 그룹’(Dewey Square Group)과 부시 대통령의 선거 자금 모금을 지원했던 ‘페더 라슨 앤드 신호스트 디시아이’(Feather, Larson & Synhorst DCI)라는 컨설팅 업체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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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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