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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300~500만대 생산·판매” 장담… 소니-닌텐도 ‘휴대게임기 혈투’ 

닌텐도 아성에 소니 도전장 던져 

외부기고자 도쿄=김현기 중앙일보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닌텐도 DS/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요즘 일본에서는 휴대용 게임기를 둘러싼 소니와 닌텐도의 ‘연말 혈투’가 치열하다. 휴대용 게임기하면 그동안 일본에서는 닌텐도의 ‘게임 보이’시리즈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다. 그리고 이는 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신 고정형 설치 게임기 시장에서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PS)’을 앞세워 우위를 차지해왔다. 게임 시장을 두 회사가 양분해 왔던 것이다.



이 균형을 깨겠다고 먼저 도전장을 던진 것은 소니. 소니는 12월12일, 닌텐도의 아성인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1,677만색의 컬러 표시가 가능한 화상처리 능력을 갖고 있다. 또 광디스크를 사용해 음악·영상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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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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