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뉴욕 상인들 월마트 진출설에 발끈… “우리는 월마트가 필요 없다” 

2008년 퀸즈지역 진출 계획 

외부기고자 뉴욕=심상복 중앙일보 특파원 simsb@joongang.co.kr
세계 최대 소매점 체인 월마트가 뒤늦게 뉴욕 진출을 꾀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구촌에 4,8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매점 체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563억 달러에 달했으며, 종업원은 자그마치 150만명에 이른다. 매장 중에는 할인점이 1,475개이고 할인점과 청과·식품점을 겸한 ‘수퍼센터’가 1,750개이며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은 540개다. 나머지는 대형 잡화점 스타일이다.



월마트는 전체 매장 중 약 75%를 미국에 갖고 있지만 최대의 상업도시인 뉴욕시에는 아직 매장이 없다. 뒤늦게 뉴욕시 진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장소 선정도 끝냈다. 뉴욕시는 맨해튼을 비롯한 5개 보로(구청)로 이뤄져 있는데 월마트가 들어설 곳은 퀸즈 보로다. 퀸즈블루바드와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 웨이(LIE)가 교차하는 지역이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