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이지메디컴 사장의료 분야 구매 아웃소싱회사 이지메디컴의 최재훈(48) 사장에게 지난해 12월8일은 뜻 깊은 날이었다. 낙후된 의료 구매 분야에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공로로 ‘제8회 한국e비즈니스대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병원에서는 치료를 위해 수많은 물품을 사용합니다. 100원짜리 주사기에서부터 80억원짜리 단층촬영장비 등 다양한 물품과 장비가 필요하죠. 그런데 지금까지는 의료물품 구매·관리가 주먹구구식이었어요. 서류 작성할 일도 많다보니 환자 치료가 아닌 행정 업무가 발목도 많이 잡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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