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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2005.02.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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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봉 세이브존 사장 … “이랜드의 M&A 시도 꼭 막겠다”
서광원 ara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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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봉 세이브존 사장요즘 유통업계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한창이다. 8개 계열사를 거느린 매출액 2조원대의 이랜드가 신생 업체 세이브존을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골리앗이 다윗을 ‘접수’하려는데 뭐가 이상하냐고 할지 모르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 “많이 참았다. 이젠 맞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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