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창립 100주년 맞는 몽고식품 … 100년 기업 원동력은 ‘변함없는 맛’ 

젊은 주부 끌기 위해 대대적 마케팅 

마산=이혜경 vixen@joongang.co.kr
“이것이 100년 전통 간장이죠.”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이 막 생산한 간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공장에서 메주를 담는 모습초창기 몽고간장을 담은 참나무통 용기와 간장 병일본 닛케이비즈니스지가 펴낸 책 『기업의 수명은 30년이다』에 따르면 메이지유신 이후 100여년 동안 일본 100대 기업에 올랐던 회사들의 수명은 평균 30년이었다.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의 경우 5년만 지나도 3분의 1이 교체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기업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증권거래소의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을 10년 전과 비교하면 13개사가 바뀌는 형편이다(2003년 기준).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583호 (2021.05.03)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