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백 신지누리 사장.지난 1998년 출범한 제2건국위원회에서 일했던 공무원 출신의 김종백(37) 신지누리 사장. 그는 당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성공한 벤처 농민·공예가·중소기업인들을 신지식인으로 선정해 사회 변화의 씨앗을 뿌리려던 신지식인 운동 담당자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신지식인들의 상품을 직접 팔아 보겠다며 유통회사 경영자로 변신했다.
“신지식인 운동을 담당하면서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나 칠기 등 전통 상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품명도 촌스럽고 포장 디자인도 형편없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게 늘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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