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무디스 서울사무소 초대 소장.한국적인 시각이 무디스의 국가 및 기업 신용평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지난 4월 문을 연 세계적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서울사무소 초대 소장을 맡은 김수정 대표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담이 크지만 역설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일도 그만큼 많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의 인연은 1998년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1년 무디스는 한신평의 최대 주주(지분 50%+1주)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최대 주주로 등극한 이후 3년 동안은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에 무디스가 실질적인 대주주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건 지난해 12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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