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Xports 사장.‘메이저리그’를 보려면 ‘마이너 채널’을 봐야 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보기 위해선 케이블 채널 Xports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박찬호는 지난 3년간 부진을 씻고 7승을 올리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찬호의 선전은 그대로 시청률 증가로 이어져 박찬호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Xports의 시청률도 쑥쑥 올라가고 있다. 현재 Xports는 설립 두 달 만에 케이블 시청가구 수 1100만을 넘겼다. 전체 시청가구 수는 1270만이다.
메이저리그 한국 중계권은 그동안 지상파가 독점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MBC가 계약에 실패하면서 메이저리그의 한국 중계가 물 건너 가는 듯 보였다. 이때 나선 사람이 Xports 이희진(40)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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