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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강조한 캐주얼 룩, 노타이 단품 셔츠 유행…“주5일제로 남성 패션 달라졌다”  

 

외부기고자 박미숙 splanet88@joongang.co.kr
남성들이 백화점에서 화려한 디자인의 셔츠를 고르고 있다.거리가 밝아졌다. 화려하고 대담해진 여성들의 여름 옷차림 때문만은 아니다. 달라진 남성 패션이 한몫했다. 요즘 거리에는 컬러풀한 꽃무늬 셔츠부터 굵은 스트라이프 디자인의 셔츠를 입은 남성들이 부쩍 눈에 띈다. 백화점 남성복 매장에는 브랜드별로 디자인이 강조된 단품 셔츠들이 즐비하다. TV를 켜면 형형색색의 셔츠를 입은 멋쟁이 남성 연예인들이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러한 남성 패션의 변화는 주5일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실용성을 강조한 캐주얼 룩과 디자인이 강조된 노타이 단품 셔츠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올 상반기 남성의류 업체들의 캐주얼 룩과 노타이 단품 셔츠의 매출은 전년 대비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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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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