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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균 송도병원 이사장 … “항문 치료 연 11만 명 세계 최대 규모 명성” 

최근 도심형 노인 요양시설 관심… 가양동에 4호 실버타운 추진 

김국진 bitkuni@joins.com
지난 1980년대 초, 지방에서 의대를 졸업한 후 조그만 개인병원을 운영하던 한 젊은 의사는 연수차 들른 일본 요코하마의 마쓰시마(松島)병원 앞에서 깊은 생각에 잠겼다. “부럽다. 정말 부럽다. 나도 저런 병원을 만들 수 있을까….”



그 의사에게 한 해 대장항문 수술을 3500건이나 해내는 마쓰시마 병원은 도저히 오를 수 없는 높은 산처럼 여겨졌던 것이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젊은 의사는 마쓰시마 병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은 물론 대장항문 분야의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섰다. 그가 바로 송도병원 이종균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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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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