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택자를 위해 저금리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한다.대출 금리 상승으로 무주택 서민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 내집이나 전세를 장만하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이럴 땐 상대적으로 금리 부담이 덜한 ‘정책 자금 대출’을 적극 이용해 볼 만하다. 이런 대출은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이어서 시중 금리가 웬만큼 올라도 대출 금리가 오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자금 대출로 집 사볼까=정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11월 7일부터 2006년 11월 6일까지 1년간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01년 7월∼2003년 12월 한시적으로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을 처음으로 구입한 사람에게 적용했는데 8·31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다시 도입하는 것이다. 다주택자들에겐 보유세·양도세 부담을 대폭 올리는 대신 실수요 목적으로 집을 사는 무주택자에겐 금리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