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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 해야만 손해 피해 … 투자기간 최소 3년 잡아야 

개별 종목보단 포트폴리오 투자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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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점에서 고객들에게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르는 사이를 잘 포착해서 한번 ‘먹고’ 나오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맞춰 투자한 것도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겠다고 했지만 실전에서는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받아 주가 흐름과 반대되는 매매 형태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구체적으로 여러 가지 사항을 따져보면 장기 상승 흐름이 존재하지 않았던 국내 시장에서도 장기투자가 적합한 투자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삼성증권이 올 초에 조사한 ‘장기투자의 경험과 희망’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장기투자를 할수록 우수한 성과뿐 아니라 투자 손실을 볼 위험이 없어진다는 결론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포스코 같은 우량 종목 11개를 선정해 월말 주가를 가지고 투자기간별 수익률을 계산해봤다. 1990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 투자수익률의 샘플 171개를, 3년, 5년, 10년간 투자수익률의 샘플로 147개, 123개, 63개를 각각 계산했는데 투자기간별로 이 샘플의 분포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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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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