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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상품 성공학⑦ … 더페이스샵 ‘남대문 과일장사 직감’으로 만들어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에 싼값’ 맞춰… ‘화장품= 유명 브랜드’ 공식 깨  

외부기고자 유규하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편집위원 ryuha@joongang.co.kr
정운호 더페이스샵 사장.값은 남대문시장, 품질은 백화점 수준. 10~20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초저가 화장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페이스샵의 전략이다. 1000원짜리 매니큐어에서 1만4900원짜리 기능성 기초화장품까지 무려 1100가지 제품을 팔고 있다. 대기업 화장품회사 제품과 비교하면 값은 10%에서 아무리 비싸봐야 3분의 1을 넘지 않고, 가짓수는 배가 넘는다.



‘이미지를 판다’는 화장품업계에서 이처럼 ‘자잘한’ 제품으로 승부를 건 더페이스샵의 전략은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기 좋게 맞아떨어졌다. 첫 매장을 낸 지 2년도 되지 않아 화장품업계 4위로 올라선 것이다. 김미연 홍보팀장은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은 “매출로는 4위지만 판매량으로는 2위를 멀찌감치 따돌린 1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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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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