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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 30년 제철 도전 秘史 정몽구의 꿈과 ‘철의 눈물’ 

 

이임광 객원기자 LLKHKB@naver.com
'정주영이냐, 박태준이냐.’ 1978년 10월 중순, 박정희 대통령은 청와대 집무실에서 두 거물을 두고 머릿속으로 저울질을 했다. 포항제철(현 포스코)에 이은 제2제철(현 광양제철소) 사업권을 누구에게 줄 것인가를 놓고 박 대통령은 갈등에 빠졌다.



그해 4월까지만 해도 당연히 포철이 제2제철 사업자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5월 들어 상황이 역전됐다.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인천제철(현 INI스틸) 인수를 선언하고 제2제철 사업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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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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