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나이 이제 서른다섯 살이다. 대기업에 다녔다면 대리나 초짜(?) 과장 나이다. 하지만 그를 만나려면 사장실로 가야 한다. 그가 신철호라는 이름 뒤에 ‘사장’ 꼬리표를 단 게 24세 때로 벌써 11년째다.
신 사장은 1996년 다니던 대학을 뛰쳐나와 회사를 차렸다. 포스닥은 98년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정치인 주가 사이트’로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전자정부 구축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청와대를 비롯해 100여 개 기관의 전자정부 사이트를 포스닥이 구축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전자정부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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