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한미약품 성공신화의 明暗 

복제약인 제네릭 개발에 총력… 큰 병원 직거래 등 유통에 문제도 

박미숙 기자 splanet88@joongang. co. kr
"한미처럼만 해라.” 요즘 국내 제약회사들 사이에 돌고 있는 말이다.



제약회사들이 잘나가는 한미약품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한 건 2~3년 전부터다. 한미는 매출을 기준으로 했을 때 1999년까지는 10위권 업체였다. 그런데 의약분업(99년 12월)을 기점으로 대변신을 했다. 의약분업 정책에 발맞춰 일반의약품 대신 전문의약품에 역점을 뒀다. 이런 노력으로 마침내 2002년 매출 순위 5위로 껑충 뛰어 오른 뒤 2004년에는 대형 업체인 녹십자를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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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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