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한 언론은 이날까지의 연간 누적 수출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올해 전체로는 30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원화강세, 고유가 지속, 세계경제의 둔화 등 불리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선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 우리 국민의 신용카드 해외사용금액이 1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1.6% 늘었다고 한다. 우리 기업들은 해외에서 열심히 벌어들이고, 우리 국민은 해외에서 열심히 소비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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