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Column] 미국을 새로 읽자 

 

손광식 언론인·상지컨설팅 회장 sks370@naver. com
미국의 태도를 놓고 비분강개하는 목소리들이 높다. 북한과의 핵게임에서 돌연 유화 국면으로 돌아선 워싱턴 기류가 보수 주류의 정서를 크게 벗어나자 당혹스러운 반응들이다. 네편 내편이라는 단순 논리로 미국과 북한을 보아 온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이라고 할 만하다.



사실 6자회담 이후 워싱턴과 평양은 언제 원수지간이었느냐는 듯 죽이 맞아 돌아가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전면에 나서 있는 김계관 북한 부상에 대한 워싱턴의 경호 예우를 보면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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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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