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인이 있다. 이들은 이제 만난 지 3개월째이고 드디어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휴일 하루 종일 함께 지내기로 약속하고 아침 일찍 만나 조조영화를 시작으로 밤늦도록 데이트를 즐겼다. 자정이 되어 그녀의 집 앞에서 아쉬운 작별을 키스로 마무리한다. 순간 여자가 무언가 부족하다는 듯 미적거리며 묻는다. “자기, 나 사랑해?”
남자는 기가 막히다. “그럼 사랑하지, 아니면 내가 하루 종일 한 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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