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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에 경품까지 융단폭격 

매달 250여 개 업체 신규 등록…갈수록 경쟁 치열해져
물러설 수 없는 생사 혈투 

최남영 기자 hynews01@hanmail.net
개인 사정으로 30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던 장모(30)씨. 신용 등급이 7등급이었던 그는 쉽게 돈을 빌릴 수 없었다. 그렇다고 막상 대부업체를 찾아갈 수도 없었다. 높은 금리가 부담됐기 때문. 그래서 그는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돈 300만원이 급하게 필요한데 마땅히 빌릴 곳이 없습니다. 적은 부담으로 돈 빌릴 곳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30분이 지나고 장씨의 글에는 8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은 전부 돈을 빌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중 7개는 대부업체에서 올린 글이었으며 나머지 하나는 한 상호저축은행에서 작성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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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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