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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경영] 인사가 만사 반대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둬라 

조선 9대 임금 성종의 탁월한 용인술…사소한 자리도 늘 능력 따져 임명 

이훈범 중앙일보 논설위원 cielbleu@joongang.co.kr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상식이다. 이 말은 조직이 잘되기 위해 사람을 잘 쓰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뜻과 함께 사람을 다루는 인사가 그만큼 어렵다는 함의도 있다. 조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란 있을 수 없다.



승진해서 표정 관리를 해야 할 사람도 있지만 물을 먹고 분루를 삼키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게 인사인 것이다. 자칫 인사에 불만을 품는 사람이 늘다 보면 조직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민심 이반으로 조직원들이 회사를 떠날 궁리만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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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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