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집 팔아 빚 갚는 것도 고민해야 

자금 여유 있으면 추이 지켜봐야…싼 전세로 옮기는 것도 방법
내 돈은 안전한가① 대출 이자부담 줄이기 

한상언 신한은행 올림픽선수촌 PB팀장 hans03@shinhan.com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자금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앞다퉈 상담에 나서고 있다.평소 재테크에 감각이 있다고 자부하던 회사원 Y씨(42)는 요즘 뉴스 보기가 겁이 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리 인상, 증시 폭락 같은 소식 하나 하나가 우울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신의 자산 내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보던 것도 접었다. 본인 스스로 ‘야구경기에서 한꺼번에 3명이 아웃 되는 삼중살의 위기에 빠졌다’고 말할 정도다.



불행의 발단은 지난해 말 무리하게 집을 산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Y씨는 지난해 말 그동안 살던 경기도 구리의 112㎡(34평형) 아파트를 팔고 서울 잠실에 있는 92㎡(28평형) 아파트로 이사했다. 살던 곳보다 면적도 작고 가격도 3억원 이상 비싸기는 했지만 재건축 가능성과 인근에 제2롯데월드가 건설될 경우 집값이 추가로 오를 수 있을 것을 기대해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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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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