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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View] 고객 남편 기분 업 되면 판매 ‘술술’ 

대개 칭찬에 약한 편…부부가 쇼핑 왔을 땐 남편을 띄워줘야 

김미경·W인사이트 대표 www.w-insights.co.kr
며칠 전 백화점 옷 매장에서 판매하는 직원들에게 강의하며 옷을 팔기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부부나 연인이 함께 쇼핑하러 온 경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옷을 사러 왔을 경우 여성이 의사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남편의 눈치를 보다가 결국 사지 않고 돌아가는 예가 많다는 것이다.



잘 관찰해보면 상황은 늘 다음과 같다. 아내는 의류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갈아입고 나왔어도 괜히 비척거리며 남편의 의중을 일단 눈으로 확인한다. ‘어떻게 볼까? 흡족한 눈빛인가, 아닌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남편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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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호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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