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달러를 바꿀 때면 한국 돈을 먼저 내주셨고 보증도 없이 물건을 공급해 주셨죠. 사업을 시작했을 땐 신용장도 개설할 줄 몰랐어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조선족(중국 교포) 기업인 대천건강산업기구 천옥금(40) 동사장은 “한국인과 마주치면 친척을 만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말하는 그의 말씨는 한국 사람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는 “한국에 5년 가 있는 동안 북한 말씨를 고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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